그런데 원래 사업은 온데간데 없어져버리고, 그리고 당초 계획했던 이런 사업을 하겠다고 보고한 부분들이 다 없어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이영희 의원님이 지적 했습니다만, 상식적으로 이 예산이 쓰여 지는 사업에 대해서 명확성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조차도 없고, 어느 날 사업이 10일 만에 변경돼서 완료됐고, 지금까지 구 예산 약 7억5,000만원이 투자됐는데 어떻게 믿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회에 보고 할 때는 분명히 토지소유자와 협의했다고 보고 했고, 지금에 와서는 협의하다 보니까 안 되었다, 그럼 뭘 믿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최소한 이런 사업을 하기 위해서 사업비가 마련됐으면 기본적인 틀은 갖고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집을 짓다 보면 좀 더 잘 짓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구청장은 이 사업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알고 있었고, 의회에서는 모르고, 또 돈을 가지고 온 장본인도 모르고,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 것입니까?
타이틀조차도 무슨 이름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도 없을뿐더러 ······
최소한 타이틀을 정했으면 그만큼 사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맞는 최소한 예의정도는 지켜줘야 되는 것이 순서 아니냐는 것입니다.
10월6일 동대산에 가니까 맨발은 온데 간데도 없고 숲길로 등산한다, 농소1·2·3동 주민들과 근로자들과의 약속사항 아닙니까?
말 그대로 근로자가 5개 구·군 중 젊은층이 가장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명품 맨발등산로를 만들겠다고 해서 이 돈이 투입됐단 말입니다.
근본취지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리고 이 사업에 대해서 보고를 계속한 사항입니다.
그러면 변경해서라도 한 번은 보고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오해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이 사업에 대한 부분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사업의 이름도 제대로 안 나와 있고, 설계변경을 하면서 물론 현장에서 나름대로 고생도 많이 했겠지만 주민들이 보는 시각이나 이 임도를 이용하는 울산시민나 구민들이나 인근에 있는 주민들한테 이런 예산을 들여서 했다고 가정했을 때 이해가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등산하는데 가장 불필요하고 정말 어려운 코스에는 손을 봐서라도 해야 되고, 현재 나무계단을 데크로 한 곳을 한 번 보십시오.
당초에 거기는 맨발로 한다고 해서 올라가보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거기에 계단이 필요합니까?
누가 그 계단을 이용하겠습니까?
제가 현장을 둘러보니까 최소한 계단이용은, 가급적이면 불필요한 계단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의회에서 계속 주문한 사항입니다.
그런 부분을 봤을 때 농소 주민들이 모르겠습니다, 100%는 안 만나봤기 때문에요. 실질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등산하면서 몇몇 사람을 만나서 얘기를 해 봤을 때 과연 이런 계단들이 필요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을 하는데 투입된 예산이나 시설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투입됐습니까?
이런 시설물이 당초하고 비교해 봤을 때, 결국 불필요한 예산이 투입됐다고 봐지는 것입니다.
제가 봤을 때 당초 취지와 명품 맨발코스를 만들겠다고 장엄하게 펼쳐서 한만큼 현재 볼 때, 물론 과장님은 하시면서 고생을 많이 하셨겠지요.
그러면 고생했으면 한만큼 보람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연지암과 마동재 올라가는 그 사이에, 옆의 공간하고 비교해 봤을 때 계단이 필요한 곳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