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실 용역보고서 전체를 놓고 보면 제일 부족한 것이 연계되는 동선에 대한 개념들이 좀 잡혀있지 않아서 실제 성공할 도로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실제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든지, 이런 형태로는 잘 안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에 테마를 잡아서는 좀 어렵지 않겠는가, 성공할 수 없다고 보고 오히려 울산 시민들이 이용하는 그런 정도로 세팅하면 좋겠고요.
1단계로 사업이 들어가게 되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것 같아서 우려가 되는데, 물론 실시설계라든지 여러 가지 과정이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자전거도로 폭이라든지, 보행데크 폭이 사실은 너무 협소합니다.
이것으로 안전성을 전혀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것은 실시단계에서라도 꼭 바로 잡았으면 좋겠고요.
저는 동선의 이동 흐름에 대해서 조금 더 세밀한 분석이 있어야 된다, 우리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일방통행을 결정해 버리는 이런 형태는 곤란하다, 옥천암까지 양방향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냐,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차량통행을 금지시키는 도로로 갈 것이냐, 이런 장단점 양쪽이 다 분석이 사실은 되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전혀 결과가 안 나타나고 있더라고요.
막연하게 그냥 흐름만으로 이야기되는데 굳이 차가 필요한 곳, 구남까지 몇 군데를 분석해서 실시설계 할 때는 해야 되겠다, 저도 감으로는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궁극적으로 공원의 개념으로 봤을 때 선적인 개념이라고 봐지는데, 지금 상당히 효율이 그나마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부족한 부분이 너무 동적인 부분에 치중을 하다보니까 면적인 부분이 좀 부족한, 군데군데 2차, 3차에 가지만 이것이 초기에 사실은 런칭을 제대로 못하게 되면 이후에 개선을 해도 사실 성공하기가 힘든 사업이 된단 말이죠.
처음에 첫인상이라는 것이 거기 어디 길이라고 하면 딱 눈에 들어와야 성공을 하지, 그 이후에 조금씩 조금씩 보충을 한다고 해서 성공할 확률은 처음부터 갖추어가는 것보다는 좀 떨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어느 것에 집중할 것이냐, 연차적으로 할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이 돼서 물론 재원의 조달계획이라든지 어마어마하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진짜 북구에서 하나 중심사업으로 가져갈 것이냐, 이 예산으로 중심사업으로 가져간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심도 있게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용역결과하고 다르게.
당장 1단계사업 들어갈 때도 폭이라든지 이런 것이 명쾌하게, 예산도 1.8㎞, 1.2㎞로 계산을 하고 예산을 편성한 것 같은데 충분한 것인지, 쌍방향 교행이 될 것인지, 일방통행으로 될 것인지, 이런 문제도 전혀 분석이 안 되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