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동사무소 신축에 따라서 의원님들께서 한편으로는 반갑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앞서고 여러 가지 지역의 형편을 고려해서, 물론 그런 지역도 없잖아 있을 줄로 압니다.
그러나 사실 지역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동사무소 시설인데, 제가 봤을 때는 행정적으로 편차를 주는 것 같습니다.
동사무소를 짓든 무슨 사업을 하든지 신중성을 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효문동사무소의 경우는 부지 자체가 1,000평이 넘을 것입니다.
동사무소 신축을 하면서 그 과정을 보십시오.
의회에서도 몇 번이나 지적을 하고 개인적으로 해당의원이 가서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해도 끝까지 고집을 피워서 행정에서 밀고 나갔단 말입니다.
법을 지키고 준수해야 한다고 하면서 결국은 법을 어겨가면서 했단 말입니다.
그래 놓고 결국은 2층밖에 못 올라갔습니다. 행정이 일관성이 없는 것이지요.
법에도 예외는 있지만 그래도 지켜야 하는 것인데, 행정이라는 것이 때로는 주민을 위한 사업이고 개인적인 영리목적의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을 위하는 복지시설이나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관철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행정적으로 너무 법테두리 속에서만 하다보니까 기형건물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의원님들이 여러 가지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그 속에는 다른 부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고려해서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양정동의 경우는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라 사실상 고민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반만 사면 반은 우리가 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고 여러 가지 고민도 많이 했을 텐데, 어차피 마음을 먹었으면 차질 없이 …
이것도 어찌 보면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