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216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22만 북구주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위해 애쓰시는 박천동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구의회 의장 김정희입니다.

행운과 성공을 불러온다는 청룡의 해에 처음 열리는 제216회 임시회에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새 희망을 안고 시작됐던 2023년 한 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경제에는 공공요금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위축되고 부동산 경기마저 얼어붙는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2024년에 우리 북구의회는 올해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이 머무는 문화관광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춘 주민 안심도시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주민들의 삶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3일간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한 해 우리 구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부서별로 계획된 중장기 사업 및 구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의 개선 방향을 찾는 기회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창의적인 생각과 능동적인 자세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다음 주에는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의미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산하 해변에서 개최됩니다.

달집태우기를 통해 모든 액운을 쫓아내고 건강과 행운도 빌어 보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는 우리 구에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건립, 울산숲 조성, 송정복합문화센터와 강동바다도서관 개관 등 좋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처럼 우리 구에 도약과 풍요의 기운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216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