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22만 북구 주민 여러분!
제8대 울산광역시 북구의회를 ‘일하는 의회, 주민들의 의회’로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애쓰시는 김정희 부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위해 애쓰시는 박천동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구의회 의장 강진희입니다.
오늘은 제8대 북구의회가 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임시회를 개최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먼저 지난 7월1일과 8일, 양일간의 원구성에서 이해와 양보로 협조해 주신 모든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마음의 빗장을 풀고 화해와 관용, 이해와 사랑으로 오로지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합시다.
저는 제8대 북구의회 전반기를 ‘일하는 의회, 주민들의 의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제8대 북구의회는 의원 수가 1명 더 늘어 9명입니다. 이번 8대부터 세 개의 상임위원회가 운영되고, 올해 5월부터 정책지원관이 2명이 임명되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게 됩니다.
상임위원회와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된 만큼 주민들을 위해 더 전문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북구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우리 북구의회가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북구에서는 동마다 주민총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자치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구의회에서도 주민들의 권한을 더 높이고 결정권을 높일 수 있도록 발빠르게 조례를 제·개정하겠습니다.
북구의회가 9명 의원들의 의회가 아니라, 22만 북구주민들의 의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집행기관에서 지난 7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민선8기 구청장 동 순회방문을 실시하였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는 지방선거로 하반기에 정례회가 두 차례 있고 행정사무감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집행기관의 많은 정책들을 하루아침에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각종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최대한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204회 임시회에서는 집행기관의 주요업무를 제8대 의원님들에게 처음으로 보고하게 됩니다.
주요업무계획 책자를 형식적으로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과의 주요사업이 무엇인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사업은 무엇인지 업무보고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의를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왔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하여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현장 근무자 보호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시대에 주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제8대 북구의회도 집행부를 견제만 하는 것을 넘어 북구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북구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