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에 대해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한테 죄송한 얘기지만 집행부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소장님이 자꾸 거기에 돈을 올려줘야 된다는 쪽으로만 얘기를 하더라는 겁니다.
소장님이 여기에 왜 올려줘야 된다든지 또 의회에는 아무런 얘기도 없이 집행부에서 무조건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소장님이 올려줘야 된다고 한다는데 이렇게 했을 때 제 생각에 무언가 좀 잘못됐다 됐다고 봅니다.
그 지역 현실은 저를 위시해서 류재건의원님이 너무 잘 아는데 나중에 하경수씨한테서 편지가 왔고 전화가 와서 이해를 했습니다.
이 편지의 내용은 애당초 광역시 북구준비단에서 보건소를 얻으려고 할 때 원 건물주인은 삼성생명인지 어느 생명하고 구두계약을 한 단계에서 준비단장께서 보건소를 해야 되니까 좀 주시오, 돈은 나중에 얘기하고 이렇게 얘기가 됐는데 그때 단장께서 200만원밖에 안 된다고 해서 200만원으로 해 주면 차후에 돈이 되는대로 올려주겠다 해서 실질적으로 돈을 그렇게 밖에 못 받았다는 겁니다.
지금 보건소가 2년 정도 됐다고 봤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자기는 지금까지 보상은 고사하고 반대로 언론에 이런 뉴스가 나갔답니다.
울산광역시에서 전체적으로 임대를 하고 있는 건물이 많이 어렵고 부도위기에 처해 있는 것도 많다는 뉴스가 나가면서 우리 보건소에 있는 건물을 찍어서 방송을 했답니다. 그래서 자기는 최고의 피해자다, 자기는 북구청을 생각해서 25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건물을 200만원에 그것도 싸게 해서 줬는데, 관에서 임대를 하고 있는 건물이 부실이 많다면서 자기 건물사진이 나가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에 조금도 붙잡을 생각도 없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그렇지만 안 나간다면 현실적으로 돈은 주는 것이 맞지 않느냐, 더 이상 손해를 볼 수 없다는 논리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듣고 보니까 일리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의회라는 것은 민원의 대표기관으로서 구민의 세금을 거둬서 살림을 살아야 되는데, 물론 집행부는 행정부에 있지만 우리가 의결을 해줘야 사용할 수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끼는 측면에서 김수헌의원님이 이런 말씀을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 농소지역에는 150만원으로도 할 수 있다, 그럼 더 올리지 말고 농소에 옮겼다가 다음에 가든지, 아직 움츠린 경제가 펴지지 않는 실정이고 지금 전세값이 공공임대료가 그렇게 올라가지도 않은 실정에서 200만원에 50만원 같으면 프로테이지로 몇%입니까, 이것은 좀 많다, 그래서 그런 얘기도 나올 수 있는데 이 부분은 계수조정 할 때 충분히 의논을 하겠지만, 이런 부분 말고 보건소장께서 여기에서 말씀해 주셔야 될 부분은 더 좋은 대안이 있으면 얘기를 해 달라는 겁니다.
사실 제일 답답한 것은 소장님일 겁니다.
여기에 대한 고충이 크시리라고 짐작은 합니다. 사면초과에 처한 입장도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그래도 책임을 느껴야 되고 책임자 자리에 있으니까 이런 고충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떤 방안이 있으면 이 자리에서 말씀을 해 주시면 우리한테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준비한 것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