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13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하신
이상범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신록의 푸름이 더욱 짙어 가는 6월을 맞이하여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63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비회기 중에도 지역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또한 산적한 구정업무 추진 등 맡은 바 업무에 수고가 많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MBC 느낌표 방송에서 우리 북구가 ‘기적의 도서관’을 유치하게 된 것은 구청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가 많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성과를 얻은 것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북구 살림을 절약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북구가 선진 행정을 구현하는
자치구로 거듭나도록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아시다시피 참여정부로 출범한 지금의 정부에서는 지방분권을 가장 비중 있게 다루고 있으며 대통령의 임기 내에 행정과 재정, 인사권을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해서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루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방마다 지방분권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으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의회에서도 지방분권에 대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가지고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앞당겨 나가는데 다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에는 2003년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과 울산광역시북구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외 3건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하여는 예산안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동료 의원들께서는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은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동료 의원들께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심사에 임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께서도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일정에 따라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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