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과장 오재환입니다.
먼저 세출안 315페이지에서 316페이지,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예산 증액 편성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예산 증액 편성 사유로는 농업기반시설인 농로, 배수로, 용수로 등 노후화가 심하고 특히 2021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업기반시설의 복구를 위해 편성하였습니다.
세부 증액 편성 내역으로는 태풍피해 복구 3건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7,000만 원을 성립전예산으로 편성하였으며 농로 정비와 확보, 용·배수로 복구와 확보 등 총 16건에 9억9,500만 원을 편성하여 총 19건으로 17억6,500만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이번 추경에 부족한 예산을 확보함으로서 과거부터 파손되어 방치되어 있는 농업기반시설 보수 및 장기 미해결 민원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331페이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편성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 연안에 수산자원이 부족하여 2021년부터 어업인과 어촌계 그리고 울산광역시의 협의를 거쳤으며 2021년12월 해양수산부에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해양수산부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하여 올해 1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예산을 편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업개요입니다.
사업기간은 2022년~2026년까지로 총 5년이며 국비를 포함한 총 44억 원의 사업비입니다.
이번 추경에는 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교부하는 국비 2억 원을 제외한 시비 6,000만 원, 구비 1억4,000만 원을 편성 요구하였습니다.
사업구역은 현재 어물항 3km 이내 해안이며 어종은 연안 해역의 고부가품종인 대왕문어를 설정하였습니다.
세부사업으로는 문어 산란·서식장 구조물 설치, 어미 문어 첨가 및 문어 관리·연구 등이 있습니다.
동 사업의 추진 시 필요한 특수한 전문지식과 기술이 요구되어「수산자원관리법」및 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이 사업을 통해 문어의 자원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지역특화 수산물로 육성해 문어 포획·채취, 가공, 판매를 통해 지역 어촌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상으로 전문위원 검토내용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