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22만 북구 주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위해 애쓰시는 박천동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구의회 의장 김상태입니다.
먼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원만히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우리 북구 또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흐름을 면밀히 살펴 지역에 필요한 방향과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역의 현실을 차분히 진단하고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체계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북구 주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출범한 제8대 북구의회와 민선 8기 구정이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온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안정적인 구정 운영과 협치로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박천동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8대 북구의회는 ‘찾아가는 의회, 발로 뛰는 의원, 신뢰받는 의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남은 1년도 그 시간이 곧 북구의 미래라는 각오로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비롯한 일반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결산은 예산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써 사후적 통제라는 점 때문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으나 다음 연도 예산 편성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준비하는 자세로 성실히 임해 주시고, 의원님들께서는 예산이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주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마다 늘 행복과 평안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미래는 오늘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북구의 더 나은 내일 역시, 지금 이 자리, 오늘 이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저를 비롯한 북구의회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늘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