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묻는 것은 그 당시에 어떤 피해가 일어나고 현재 경로나 이 부분에 대해 잘 알고 계시면서 지금 모른다고 답변하시는데, 이 부분이 한 두달 사이에 이루어진 부분도 아니고, 작년부터 일어난 상황이비니다. 진장동에서도 주민들이 오?폐수관계 때문에 농사짓기 힘들다는 말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밝혀진 부분은 공공근로사업자가 풀을 베다가 거기서 오?폐수가 확인됐다는 것뿐이고, 사실은 그 전부터 발생이 계속 돼 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신고를 했는데도 구에서는 방관을 했고, 사실 관로 자체가 잘못 됐습니다. 벽산아파트에서 하천을 따라 내려오면서 아파트에서 나오는 그 관로만 연결됐을 뿐이지 나머지 주민들의 오?폐수는 바로 하천으로 흐릅니다.
올 가을에 추수를 하는데 그 일대에는 배수가 안 돼서 물이 안 빠집니다.
공공근로사업자가 벼베기를 하는데 거기에 어떻게 들어가서 벼베기를 하느냐고 그럽니다.
수확도 제대로 안 되고 피해보상도 안 해주고, 의회에서도 진상조사를 하기 위해서 갔다 왔는데, 지금 진전된 사항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어디서 잘못됐는지 조차 모르고 있고, 이런 사항이 계속됐을 경우에 피해는 농민들이 봅니다.
책임진다는 사람도 없고 해 보겠다고 하면서도 올해는 그냥 넘기고, 내년되면 다시 못자리를 해야 되는데 내년에 또 이런 피해가 나면 누가 책임질 겁니까?
결국 우리 구에서 책임져야 될 부분 아닙니까, 며칠전에 국장님 전화가 왔는데 1,000만원으로 1,000만원 가지고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농민들이 수차례 구에 건의도 했지만 지금까지 안 됐는데 그 사항을 정말 우리 구에서 통감할 수 있게끔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