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을버스 도입에 대한 내용은 기존 버스가 존치 되는 사항 속에서의 도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에 대한 것은 상실돼 버리고, 기존의 간선노선이 없어지고 마을버스가 도입되는 것으로 정리됐는데, 그것은 공약사항과는 별개의 사안이고, 제가 궁금한 것은 이겁니다.
북구청 나름대로 지역의 현실적인 내용을 감안해서 안이 만들어져야 됩니다.
지난 1월20일 공청회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있었고, 또 국장님도 계셨는데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그 내용 속에서 북구청도 지역 주민들의 정서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현실에 대한 내용들이 어떤 것인지 파악이 됐어야 되고, 거기에 따른 내용들이 안으로 올라가야 됩니다.
요즘도 게시판을 보면 글이 올라옵니다.
여기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적어도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내용은 실제적으로 시가 권한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구가 이 내용에 대해 안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그 내용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면 모든 문제가 행정 관청으로 온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고, 실질적으로 북구청은 뭐 하는 곳이냐는 내용이 올라온다는 것은 거기에 대한 답변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시에 건의해야 되는 내용이고, 주민들이 우려하는 내용들을 북구청에서 담아서 시에 건의하고 있다고 정리해 줘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 부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볼 때는 근본적으로 노선 개편에 대한 내용들을 주민들이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처해진 상황을 보면 호계가 환승지역인데, 지금의 도로 상태를 보면 환승지역으로서의 효과가 있느냐는 겁니다.
출발부터가 맞지 않는 내용들이니까, 그런 내용들까지 포괄적으로 정리해서 시와 협의하고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